상속세·증여세를 줄이는 절세 전략과 주의사항

 

상속세·증여세를 줄이는 합법적 절세 전략 vs 불법 편법

 
 
 부모의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, 여기에 따라붙는 상속세와 증여세는 부담이 크다. 우리나라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**60%**에 달하고, 증여세도 최대 50% 수준이다.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‘어떻게든 줄일 수 있는 방법’을 찾고 있다.
 
먼저 합법적인 절세 방법부터 알아보자.

1. 증여는 일찍, 나눠서: 자녀가 어릴 때부터 10년 주기로 비과세 한도(성인 5천만 원, 미성년자 2천만 원)를 활용해 나누어 증여하면 누진세율을 피할 수 있다.
2. 가업상속 공제: 일정 요건을 갖추면 최대 500억 원까지 상속세 공제를 받을 수 있다.
3. 사전 증여 후 10년 경과: 상속 10년 전에 증여한 재산은 상속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.

하지만 일부 대기업이나 부유층은 불법 또는 편법을 통해 세금을 회피하려다 국세청에 적발되기도 한다. 대표적인 수법은 다음과 같다:

• 일감 몰아주기: 자녀가 지분을 가진 회사에 수의계약 등으로 이익을 몰아주는 방식.
• 비상장주식 저가 양도: 정상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넘겨 증여세를 피하는 방식.
• 명의신탁: 타인 명의로 재산을 관리하다 나중에 넘기는 방식은 불법이다.

이런 편법은 국세청의 감시망에 포착되면 수백억 원의 추징금과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. 결국 중요한 건 ‘합법적인 절세 전략’을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다. 세금은 피할 수 없지만, 전략적으로 줄일 수는 있다.

주의해서 각자 환경에 맞는 계획으로 안전한 절세하기길 바래요!!